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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맛집 ] Voltaria - 내장 파괴버거 ( 소신발언 )일상/맛집 2024. 9. 11. 12:07
포르투갈 포르투 맛집
볼타리아 내장 파괴 버거 맛집
메인 사진의 스펠링이 틀려먹었다..
volteria 가 아니라 voltaria 다.
어느 검색엔진에서 포르투 맛집을 검색 해도 무조건 꼭 눈에 띄게
나오는 식당이다.
내가 방문 했을 때도 동서 막론하고 오랜 웨이팅 끝에 들어갔던
기억이 새록 떠오른다.
물론 한국인도 많았다.
이 좁디 좁은 입구 앞으로 많은 인파가 줄을 서 있다.
옆 가게 주인은 파리만 날리며 줄 똑바로 서라며
인상만 쓰고 있는 그런 곳이다.
메뉴판
메뉴가 꽤 많은데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주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포르투 하면 그린와인 이고 이곳은 그린와인을 판매한다.
어느 레스토랑에 가도 다 파는 줄 알았는데
거의다 없었던거로 기억하고 있다.
메뉴 제목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맛은 완전히 기억이 난다.
저 감자 으깬 스프.
그냥 우리가 아는 그런 맛이다.
특별 한건 없다.
소고기 찢은 장조림 같은거에 흰 쌀밥 그리고 고수.
난 고수를 좋아 하지 않는다.
이 음식 또한 잘 먹지 못했다.
짜고 맛도 그닥..
메인이었던 내장 파괴 버거..
가게를 파괴하고 싶었다.
짜긴 겁나 짜고 느끼한건 끝판이었고
다 못먹고 나온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포르투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감히 최악 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위치
루아 다스 플로레스 거리를 걷다 보면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으면 그 집을 찾아 가면 된다.
솔직히 구글평이나 블로그 인스타 평 보면 완전 극찬이던데
나는 진짜 모르겠다..
어차피 취향 차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그냥 좋다 하니까 물타기 하는게 아닐까?
아니면 포르투 자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음식 맛마저 사랑의 힘으로 채우는 걸까..
식당 안에 테이블이 5~6개 인가 있고
내가 갔을 때는 야장도 두 갠가 깔아 놨던거 같다.
음식 나오는 시간도 꽤 오래 걸리고
손님도 많았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었던거 같다.
웬만하면 맛있게 잘 먹고 나오는데 여긴 아니었다.
그럼에도 친절했고 인테리어 또한 이뻣던 곳이긴 하다.
그리고 포르투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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