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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가 맛집 ] Cozinha Da Se - 포르투갈일상/맛집 2024. 11. 19. 18:55
포르투갈 브라가 맛집
미슐랭 미쉘린 맛집
Cozinha Da Se
포르투갈 근교에 있는 브라가로 가보았다.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였던거 같은데
가는 길이 그림 같아서 지루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동네를 걸으며 구석구석 구경을 했다.
작지만 작지 않은 크지도 않았던 곳인데 구경 거리도 많았고 동네가 참 이뻤던거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배가 고팠고 급하게 맛집 검색을 통해 찾아가게 된 Cozinha Da Se.
미슐랭에 몇 년 동안 올라 가있는 레스토랑이라고 들었다.
입구에 뭐가 많이 붙어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니
boa cama boa mesa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밑에 미쉘린 스티커도 있었는데 상단에 붙인건 더 의미 있다는건 아닐까?
2023년 도에 방문했었는데 매년 저 스티커를 받은거 같았다.
번역기를 돌려보니 포르투갈어로 '좋은 침대 좋은 음식' 이라고 나오더라.
미쉘린 처럼 포르투갈에 유명한 음식점이나 숙소를 선정해서 주는 스티커가 아닐까 싶다.
메뉴판 이다.
사실 저렇게 봐도 나는 잘 몰라서
구글 번역기 카메라 켜놓고 한글로 번역해서 본다.
대충 재료가 뭔지 확인하고 먹는 편이라 어떻게 주문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양해 바랍니다.
하이네켄 생맥주를 시켜서 시원하게 마시다 보니 요리가 나왔다.
1번은 생선 튀김에 군밤 그리고 중간에 들어간건 매쉬드 포테이토.
2번은 돼지 안심인가 뭔가.. 암튼 그냥 고기에 나머지는 같다.
2번 메뉴는 그냥 그랬고
저 감자 소스?도 그냥 그랬고
군밤은 그냥 당연히 맛있었고
저 생선 튀김이 존맛탱이 었다.
저런 바삭바삭한 식감의 튀김을 잊지 못한다.
12:00 부터 15:00 까지 1부 영업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이다.
19:00 부터 22:30 까지 2부 영업을 하고 있다.
주차는 모르겠다.
일단 여기가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겠다.
포르투갈에서 간 음식점들이 가격대가 거의 비슷하고 나한테는 매우 비싸게 느껴져서
가성비를 따질 수가 없다.
그래도 다들 저렴한 편이라고 얘기하는거 보니 그냥 고만고만 한거 같다.
내가 여행 갔을 때는 식자재 물가가 낮아서 마트에서 장을 봐 음식을 자주 해먹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나 유제품이 엄청 저렴 했었다.
물론 맥주와 와인도..
암튼 명성에 비해서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브라가 방문시 정해진 식당이 없다면 대안으로 나쁘지 않은거 같다.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맛이 나쁘지도 않았으니까 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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