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원숭이두창 엠폭스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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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원숭이두창) 관련주


최근 엠폭스가 확산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 19일 월요일 장이 마감된 시간 기준으로 관련주 상한가 종목이 4개나 된다.

케스피온, 진매트릭스, 세니젠, 미코바이오메드
모두 상한가를 쳤고
진매트릭스는 재유행이 시작된 코로나 관련주로도 분류되어 3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거품은 터지기 마련이다

코로나 당시를 떠올려 보자.
수 없이 많은 이슈들로 관련된 모든 종목들이 매일 상한가를 쳤고 우후죽순으로 관련 테마로 잡아 올리고 내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마스크, 진단키트, 교육, 백신, 게임 등등 하루가 멀다 하고 올리고 내리고 했었지.
덕분에 좋은 시절을 보냈던 기억도 있었다.

이번에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게 엠폭스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 모두 상승을 했고
케스피온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공기청정기를 개발 판매 중 이라며 주가가 오르는 상황.

하지만 실상은?

https://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60

https://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60

2023.4.14 기사를 첨부한다.
최근 뉴스를 확인하고 찾아봐도 해당 제품이 코로나 혹은 엠폭스 때문에 판매량이 늘고 매출이 늘었는가?
그런 거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네이버 증권

2021년 2022년 적자를 기록했고
2023년에 흑자 전환을 시작하며 좋은 행보를 보이나 싶었는데

네이버 증권

분기별 재무제표를 보니 올해는 글러 먹었다고 생각한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모든 투자에 나오는 말이지만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뉴스에 들어가기 마련이다.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이미 너무 많이 오른 테마라고 생각된다.
차트가 뛰어나게 좋아 보이지도 않고 뉴스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

실제로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이 없다면 주가를 더 이상 올리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엠폭스에 감염된 환자는 1만 7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진단키트는 훨씬 더 많이 사용되겠지만 엄연히 코로나때와는 다르다.
그리고 그 진단키트를 어느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지 알 수 없다. 적어도 국내 기업의 제품은 아닌 거로 확인되고 있다.

왜 hk이노엔 인가?

제목은 hk이노엔인데 관련 내용이 없었다.

위에 언급했던 진단키트의 실제 사용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의 엠폭스 3세대 백신인 진네오스를 사용 중이다.

2025년 말까지 1000만 분을 생산할 수 있고 who와 질병통제예방센터와 협력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hk이노엔은 2세대 백신을 개발했고 3세대도 개발 중이지만 이미 백신은 바바리안 노르딕이 선점했다고 보면 되겠다.

그럼 이노엔은 엠폭스와는 상관없겠네?
할 수도 있겠지만 백신 개발은 빠르게 진행될 거라 생각된다.
엠폭스 확산이 지속될 거고 제대로 된 치료제는 코로나때와 비슷하게 나오지 않겠지 뭐..

제대로 된 치료제는 없고 티폭 스라는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을 사용 중이긴 하지만 잘 모르겠다.
주식은 어차피 갖다 붙이는 거니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투에서 캡처한 차트이다.
위에는 일봉 밑에는 주봉.
3 바닥 지지받고 뉴스 뿌려지며 서서히 상승 중이다.
아직 거래량이 터지지 않았지만 기를 모아 나가는 거처럼 보이지 않는가?

한국투자증권

재무 상황 또한 완벽하다.
2021년도 매출 7천 억대 22,23년 8천억
2024년 예상 매출 9천 억대로 잡혔다.

한국투자증권

뉴스를 보면 호재도 많다.
엠폭스 관련주는 무적인 거처럼 연일 뉴스가 나올 거고 혹시나 하고 기웃거리는 개미분들은 알아서 잘 판단해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다.

그냥 엠폭스 관련주라 어그로 끌고 투자 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본다.
이런 언론 숫자 놀음에 너무 많이 놀아난 까닭일까..
신중하게 투자해서 성투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