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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GME - GameStop (숏스퀴즈) AMC , BB , KOSS일상/이슈 2021. 1. 29. 15:52
안녕하세요.
현재 가장 핫한 GME 게임스탑과 AMC , BB , KOSS , SNDL , NAKD , BBBY 등등
공매도 기관에 대립하는 전 세계 개미들의 전쟁 이슈를 소개하려 합니다.
게임스탑은 미국의 콘솔게임 ,게임팩 등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버거형들이 10대 때 애용하던 추억의 장소이며 우리나라로 치면 사이버리아 피시방이나 김밥천국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사건은 레딧의 커뮤니티인 wallstreetbets 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Melvin Capital이 공매도를 치고 있다며 GME를 망하게 하려한다는 글이 올라옵니다.
자사주 매입과 새 CEO를 취임하는 등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인데
우리가 GME를 매수해서 지켜내자!! 라는 글을 올리며 매수 인증까지 했습니다.
이에 빡친 버거형들이 엄청난 매수세에 동참했고 매수 인증과 엄청난 수익률 인증까지 이어지자
더 많은 유저들이 유입됩니다.
그들만의 세상에서 이슈화가 되자 언론이나 SNS 등 GME 공매도에 투자한 기관이나 개인들이
"개미들은 공매도를 이길 수 없어" 식의 글로 도화선에 불을 붙입니다.
이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 많은 버거형들이 힘을 보탰고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동참하게 됩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인 마이클버리는 이미 예전부터 GME를 보유하고 있었고 다른 유명인들도
이 상황에 대해 지지하며 샤라웃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희망?인 우리 일론 머스크 형님이
현재 560만 팔러워가 있는 WBS를 트윗에 언급하며 지지 하게 됩니다.
이 트윗 하나로 시간 외 거래에 약 50% 정도 폭등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계속 일어나고 있고
GME 대란에 동참한 개미들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 신경 안 쓰고 모두 홀딩을 외치고 있습니다.
바로 숏스퀴즈 때문에 그런건데요.
쉽게 설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해보겠습니다.
우선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호오잉 이라는 회사의 주식이 총 100주가 있고 1주의 가격이 1만원이라고 가정합시다.
저는 무일푼으로 거래소에 가서 호오잉 주식 10주만 빌려달라고 해서 1만원에 10주를 다 판매합니다.
제 수중에는 0원에서 10만원이 생겼습니다.
거래소에 1주일 후까지 주식 10주를 갚아야 하니까 주가가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호오잉 주가가 1만원에서 5천원 까지 떨어져서 5만원에 10주를 사들였습니다.
그 주식을 그대로 거래소에 갚습니다.
저에게는 5만원이 생겼습니다.
쉽게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네요.거래소는 주식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나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자 그럼 숏스퀴즈를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 설명과 이어서 하겠습니다.
나는 1만원에 10주의 공매도를 실행했고 1주일의 기간이 주어짐.
1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나의 승리.
하지만 1만원 위로 올라가게 되면 나의 패배.
1주일 후..
주가가 1만5천원 이다.ㅅㅂ
오늘 만기날인데 나의 패배다..
1만5천원 x 10주 = 15만원. 손실5만원
이거도 잘 설명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WSB에서 하고 있는 행위의 목적이 이거와 연관돼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들 GME는 백지수표라고 말하는데
공매도를 친 헤지펀드는 만기일은 다가오고 손실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만약 1만원에 공매도 친 게 마감일이 오늘이라 치고 주가가 3만원이다?
10개를 갚아야 하는데 매도 창에 3만원에 1주, 5만원에 3주, 10만원에 2주 , 100만원에 20주
이렇게 있으면 10만원 까지 6주를 사고 울며 겨자 먹기로 100만원에 나머지 4주를 사야 하니
부르는 게 값이 되는 판국입니다.
차트상 이런 그림으로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숏스퀴즈로 유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2008년 폭스바겐이 지구 상에 있는 기업 시총 1위를 했던 단 하루 그 전설의 날..
숏스퀴즈의 공포는 과거 2008년 폭스바겐의 주가 급등 사건이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대표적인 숏 스퀴즈 사례는 2008년 폭스바겐 주가 급등이다. 포르쉐가 폭스바겐을 인수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하면서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심하게 벌어졌고, 투자자들은 ‘우선주 롱 - 보통주 숏’ 전략을 취했다. 그런데 포르쉐가 폭스바겐 지분율 74.1%를 확보했다고 공표하자 공매도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지고 만다.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이 5.7%(당시 정부에서 20.2% 보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숏 커버링(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주식 매수)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자 결국 포르쉐의 공표 다음날인 2008년 10월27일 폭스바겐의 주가는 124% 폭등하고 만다. 그리고 이튿날에도 95%가 상승해 하루 동안 전세계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포르쉐가 시장에 5%의 지분을 유통하면서야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 시작했다.
숏 스퀴즈 현상이 벌어지는 건 공매도 투자자가 무한대가 될 수 있는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숏 커버
링을 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매수 우위의 수급 불균형 상태에서 주가는 급등하는 것이다. 다만 이후 주가는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곤 한다. 추가적인 공매도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는 경우 급등만큼 과격한 급락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박범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주도의 숏 스퀴즈로 인한 주가 급등은 ‘사상누각’일 따름이다”라며 “특정 주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개인들의 집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하는 주가는 다시 이전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제목에 언급한 AMC , BB , BBBY , SNDL , KOSS , SPCE 등등
정말 많은 숏스퀴즈,WSB 관련 종목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소개를 해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흠!!
많은 내용들과 아직도 핫한 이슈들이 있습니다.
2021년 01월 29일 새벽 이 사태에 동참했던 저는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해외 유명 주식 거래소들의 GME , AMC 등 여러 종목들의 매수 차단 조치..
그리고 이어서 당일 오전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신한금융투자 의 GME 거래차단조치..
중국 북한 공산당이 아니라
자본주의시장,자유민주주의 국가 에서 벌어진 상황들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사건 상황을 보고있고 개미운동가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이 일들이 말도 안되고 참.. 많은 것들을 깨닳게 되는 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내용이 산으로 가고 길어질거 같아 다음포스팅에 좀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로 추천종목, 매수/매도 장려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는 충분한 공부 후 하시길 바랍니다.
전 단지 기업을 소개할 목적인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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