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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속초맛집 ] 미가 - 황태해장국
    일상/맛집 2024. 11. 11. 18:26

     
     
     
     
     
     
     

    강원도 속초 맛집

    미가

    황태해장국 맛집

     

     
     
     

    날씨가 화창하던 어느 날 서울에서 친구들이 놀러왔다.
    양양 정암해변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
    양양읍내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하루를 보냈다.
     
    전날 술을 얼큰하게 마신 우리는 시원한 해장국이 필요했다.
    미리 알아봐둔 뽀얀 국물의 황태 해장국집 중 고성에 위치한 가미로 정했다.
     
    사실 양양 제일 맛집으로 감나무식당이 있는데
    내가 지내는 곳에서 걸어서 2분 거리다.
     
    그래서 그 곳이 얼마나 웨이팅이 긴지 잘 알고 있다.
    감나무식당은 언젠가는 가보겠다 생각하고 미가로 출발 한다.
     
    11월 인데 왜 이렇게 날씨가 좋은건지.
    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 들고 싶었다.
     
    한국 최고의 국도인 7번 국도를 달리며 오션뷰를 즐겼다.
     
    20분 정도 달리다 보니 도착했다.
     

     

    메뉴판을 본다.

     

    우리는 4명 이었고 황태 해장국을 먹을까 하다 정식을 주문하면 해장국이 나온다길래
    황태구이정식 2인분 더덕구이정식 2인분을 시켰다.
     

     
     

    빠르게 여러가지 반찬이 준비 되었고 메인 메뉴도 금방 등장했다.
     

     
     

    이렇게 한 판에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함께 있다.
     
    그리고 곧 등장한 황태 해장국.
     

     
     
    내가 원하던 뽀얀 국물.
    마치 사골국과 비슷하다.
    수저로 뒤적여 보니 황태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한 상.
    우린 그렇게 또 해장술을 핑계로 한 잔 두 잔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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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은 매일 08:00 부터 16:40 까지.

    휴무는 매주 목요일로 확인 된다.

     

     
     

    주차는 매장 앞에  소규모 주차장이 있고 사진에 보이는 약도를 따라 가면 골목길에 열 대 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선 예전에 지리산을 같이 갔던 멤버들과 함께 갔던 곳인데
    지리산에서 먹었던 황태해장국 생각에 설레었지만 호불호가 갈렸다.
     
    개인적으로 무슨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던 용대리 황태 해장국 이라고 뽀얀 국물로 나오는걸 먹고는
    푹 빠져서 이곳도 기대를 하고 찾았다.
     
    맛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용대리 황태 해장국을 뛰어 넘는 맛은 아니었고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황태구이는 솔직히 별로 였고 더덕구이는 그냥 보통의 맛이였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다.
     
    해장국은 뚝배기로 나오는게 아니라 국그릇에 담겨 나오는거 같은데 그 부분에서는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갈거냐 누가 묻는다면 나중에 부모님이랑 같이 갈 의사는 있지만 웨이팅이 있다면
    과감히 그곳을 나갈거 같다.
     
    다행히 이번에 갔을 땐 기다리지 않고 입장 했었다.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들은거 같은데
    난 정말 허영만씨랑은 인연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양에서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굳이 찾으러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근처에 먹을데가 없다던가 한정식 같은게 먹고 싶다면 가봐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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