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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맛집 ] 양양 싱싱수산 - 오징어회일상/맛집 2024. 11. 6. 10:30
양양 맛집
오징어회 맛집
양양 싱싱 수산나는 현재 양양에 거주 하고 있다.
기간이 얼마가 될 진 모르겠지만 이곳에 온지 보름정도 된거 같다.
어느 날 오징어회를 겁나 좋아하는 친구놈이
바람 쐐러 오겠다며 한 달음에 달려왔다.
오징어 먹자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서울이랑 별반 다를게 없었고
하필이면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그나마 저렴한 곳은 풀방.
우린 낙산의 어느 한 횟집을 찾았고
그곳은 BTS 뷔의 사진과 싸인이 도배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격을 물어보니 2마리 6만원... 미친 가격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우린 그 자리에서 눈 뜨고 코를 베였다.
뷔랑 친척인지 단골인지 덕분에 팬들이 많이 온다고..
그래서 비싼건가?
뷔가 직접 썰어 주는것도 아닌데..
암튼 그냥 저냥 다 똑같은 오징어회
먹고 나왔다.
그러다 양양 시내에 물회를 포장하러 간적이 있다.
대표 사진을 보면 물회 14,000원.1.4라는 금액인데 오징어 한 마리
그리고 5가지 종류의 회를 이렇게나 많이 주셨다.
진짜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그리고 앞에 걸려 있던 오늘의 오징어 시세.
4마리 35,000원!!!
미친 가격...
그래서 계산 하고 갈 때 다음에는 오징어를 사러
오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다시 찾아간 이곳.
불과 3일 만에 이렇게 되었다.
진짜 당황 했지만 6만원에 먹었던 신종 호구로써
3마리 4만원까지 먹을 생각하고 사장님께
오징어를 주문했다.
수족관에 오징어가 몇 마리 없었는데
두 마리 잡으시면서
"한 마리 더요?"
라고 말씀 하셨고 나는
3마리 하면 얼마예요?
하니까
"그냥 3만원만 줘요."
???
이게 무슨 상황이지.
물론 주문하면서 며칠전에 4마리 3.5인데 너무 비싸다
하면서 이빨을 털긴 했다.
그래도 이게 무슨 횡재냐 싶어 감사합니다를 남발 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오징어를 써시며 이런저런 대화가 오갔는데
내가 포장한 날 sbs에서 촬영을 해갔다고 하셨다.
무슨 프로인지는 모르겠는데 명세빈 배우가 왔다 갔다고...암튼 그렇게 나온 메뉴.
이게 3만원에 3마리 오징어 회다.
이걸 포장 해주시면서 어느 조사진 회를 양념해서 올려 주시고
냉장고에서 여러 횟감 필렛을 꺼내셔서 두 가지를 더 썰어 담아 주셨다.
원래 바쁜 가게인데 당일은 손님이 적어 드리는거니 잡숴보시라고..
진짜 푸짐한 한 상 이었다.솔직히 개지렸다.
성인 남성 두 명이서 배 터지도록 싱싱한 오징어를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생선회를 먹다니.
그것도 3만원으로..
심지어 유추한 회의 어종은 방어 인거 같았다.
정말 맛있었다.진짜 추천 오브 추천
휴무는 없는거 같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시는거 같다.
내가 오징어회를 포장하러 간 날은 사장님만 계셨지만
물회 때 계셨던 사모님도 정말 친절하셨다.
홀은 없다.
하지만 양양까지 와서 홀에서 먹을거란 생각을 하진 않는다.
이곳은 포장전문 횟집.
숙소 들어가기 전 회가 생각나면 포장하셔라.
오션 뷰 횟집 대비 50프로 이상 저렴하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이곳의 메인 메뉴는 10만원 짜리 모듬 회 라고 하셨다.
유명한 메뉴가 5만원개 모듬 해산물.
사진 보니 엄청나더라.
그런데 그거와 모듬회를 합친 10만원 모든 회,해삼물 은 자신있게 잡숴보라고 말씀 하셨다.
누가 잡숴보고 댓글좀..
양양 싱싱수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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